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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추진하던 대통령 후보 교체가 결국 무산되며, 한덕수 후보에서 김문수 후보가 다시 공식 대선 후보 자리를 되찾게 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국민의힘 전 당원 투표 결과에 따른 것으로, 김문수 후보의 대선 행보가 다시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1. 당원 투표로 확인된 김문수 후보의 재신임
국민의힘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 당원을 대상으로 ARS 방식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투표는 기존 후보였던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 의견이 근소한 차이로 더 많아, 결국 후보 교체는 부결되었고 김문수 후보는 대선 후보 자격을 즉시 회복하게 됐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전당원 투표 결과, 수치는 밝힐 수 없으나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안건이 부결됐다”고 발표하며, 김문수 후보가 다시 중심으로 돌아왔음을 공식화했습니다.
2. 김문수 후보,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후보 자격을 되찾은 김문수 후보는 즉시 입장문을 발표하며 선대위 출범과 ‘반이재명 빅텐트’ 전략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다”며 “선거대책위원회를 신속히 구성하고, 이재명 후보에 맞서는 범보수 연합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혼란에도 불구하고 당원들의 뜻이 모아졌기에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대선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후보 교체를 주도했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투표 부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김문수 후보가 중심에 선 대선 전략은 더욱 굳건해졌지만, 당의 리더십 공백과 후폭풍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한덕수 전 총리 측 입장발표, “겸허히 수용하겠다”
한덕수 전 총리 측은 전당원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 입장문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부족한 제게 한평생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는 “김 후보와 지지자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이제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
제가 내린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제게 있다”며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를 충심으로 소망한다”고 하며 10일여 간의 대선 활동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4. 김문수 후보, 다시 중심에 서다
이날 투표 결과는 단순한 후보 교체 여부를 넘어, 김문수 후보에 대한 당원들의 신뢰와 지지를 확인한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많은 당원들이 절차적 정당성과 당의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긴 결과로 분석되며,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의 정식 대선 후보로 다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김문수 후보는 11일 오전 공식적으로 대선 후보 등록을 완료하였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하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선거운동 초반부터 ‘반이재명 전선’을 강하게 내세우며, 보수층의 결집을 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김문수, 국민의힘 중심축으로 굳건히
국민의힘은 혼란 속에서도 당원들의 뜻에 따라 김문수 후보를 다시 중심으로 세웠습니다. 비록 단일화 시도는 무산됐지만, 이는 김문수 후보에게 강력한 정치적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의 대선 국면에서 김문수 후보가 어떤 전략과 메시지로 유권자들을 설득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제 진짜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힘과 함께 김문수 후보가 대선 승리를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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